싸이드워크 엔터테인먼트, K팝 댄스 AI 플랫폼 ‘스테핀’ 9개국 언어로 글로벌 론칭

△이미지 출처–싸이드워크 엔터테인먼트
△이미지 출처–싸이드워크 엔터테인먼트

실시간 배틀 및 랜덤 플레이 댄스 기능 연내 구현 예정
실시간 동작 인식 AI 기술 활용···스마트폰으로 K팝 댄스 쉽게 학습·점수 평가

인공지능(AI) 기반 스타트업 싸이드워크 엔터테인먼트(대표 국기봉)가 글로벌 K팝 댄스 AI 플랫폼 ‘스테핀(STEPIN)’을 9개국 언어로 론칭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스테핀’은 실시간 모션 트래킹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K팝 댄스 플랫폼으로, 댄스 연습, 댄스 점수 평가, 동작 분석 리플레이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소셜미디어와 게임 요소를 결합해 유저가 언제 어디서나 쉽게 K팝 댄스를 배우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댄스 정확도를 분석해 점수화하고, 실시간 랭킹을 통해 유저 간 점수 경쟁이 가능한 서비스를 마련해 유저들에게 새롭고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기존의 댄스 게임들과는 달리 별도 장비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정확하게 동작을 인식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한국어, 영어, 일본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어, 베트남어, 태국어, 중국어(번체)까지 총 9개 언어를 지원 한다.

△이미지 출처–싸이드워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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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10월 31일 방영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마지막화에 ‘마네퀸’ 크루가 ‘스테핀’을 이용해 댄스 점수 내기를 즐기는 모습이 노출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세대 프로게이머 출신인 국기봉 싸이드워크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스테핀’은 고도의 인공지능(AI) 기술을 K팝 댄스에 적용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다. 점수 평가와 랭킹 등의 요소가 더해져 K팝 댄스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스테핀’으로 글로벌 K팝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스테핀’의 기능은 연습을 위한 프랙티스 모드와 댄스 평가를 위한 챌린지 모드만으로 제한적이나, 랜덤 플레이 댄스 및 실시간 배틀 기능이 올해 안에 대대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새로운 기능들을 통해 유저들은 스마트폰만으로도 K팝 랜덤 플레이 댄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