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다음 달 29일까지 현대인에게 필요한 쉼을 주제로 팝업스토어 마루콜렉트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마루콜렉트는 아산나눔재단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팝업스토어이다. 방문객 누구나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올해 네 번째로 선보이는 쉼 라운지는 수면 유도 기술로 고효율 수면을 제공하는 서비스 '미라클나잇', 익명의 고민 편지를 손편지 답장으로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온기우편함', 뜨개를 통해 몰입과 회복, 쉼을 경험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땡스웍스' 등 세 곳이 참여했다.
다음 달 29일까지 약 7주간 진행되는 팝업스토어에서는 나의 수면 MBTI 알아보기, 꿀잠 ASMR 듣기, 촉감실 감기·뜨개 체험, 익명으로 고민 엽서 쓰기 등을 즐길 수 있다. 팝업스토어를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의 체험은 아산나눔재단이 무료로 지원한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올해 마지막으로 준비한 팝업스토어는 연말에 진행되는 만큼 몸과 마음의 재충전하기 위해 쉼을 주제로 관련 스타트업과 협업했다”면서 “마루콜렉트 쉼 라운지에서 비움과 채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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