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플랫폼 쑥쑥찰칵 운영사 제제미미가 해시드로부터 5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월 하나벤처스가 20억원 투자한 지 한 달 만이다. 제제미미는 25억원으로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누적 투자금은 총 45억원이다.
쑥쑥찰칵은 아이의 사진과 영상을 자동으로 정리해주는 육아 플랫폼이다. 쑥쑥찰칵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아이의 이모티콘, 성장 영상을 제작하고 가족에게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 쑥쑥찰칵에 업로드되는 아이의 사진과 영상은 하루 약 40만건에 달한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최근에는 육아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일기 기반 커뮤니티 기능도 출시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육아 시장은 출생률과 무관하게 매년 성장하고 있고 특히 디지털 플랫폼으로 많은 혁신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쑥쑥찰칵의 강점인 육아 커뮤니티로 영유아 가족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미영 제제미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쑥쑥찰칵의 시장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면서 “핵심 서비스를 고도화해 양육자에게 더욱 높은 가치를 제공하고 글로벌 육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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