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GRRC협회(협회장 서수정)는 최근 사업 출범 26주년 기념 백서 '대학과 기업이 함께 공유하는 새로운 미래가치'를 펴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2023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백서'에는 반도체·바이오·미래모빌리티 등 도 첨단산업 육성과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한 지역협력연구센터 현황 그리고 센터별 대표 산학협력 성과를 소개한다.
백서는 △지역협력연구센터 사업 현황 △11개 지역협력연구센터 소개 △대표 우수성과 △과제별 우수사례 △참여기업 현황 등 목차로 구성됐다.
특히 대학이 보유중인 첨단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연구개발에 참여 중인 72개 사 기업 현황과 올해 신규로 선정된 아주대·한국항공대·성균관대·경희대 등 연구센터 현황을 담아 대학과 기업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는 도내에 소재한 대학의 인적·물적 첨단 연구자원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산학협력 사업으로 26년간 35개 대학 연구센터와 지역 내 2314개 사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서수정 협회장은 “지난 26년 동안 도내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지원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라며 “디지털전환, 탄소중립 등 새로운 산업 환경이 형성되고 있는 시점에 중소기업이 미래 첨단산업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역 거점 연구센터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11월 중 백서 200부를 경기도와 시군, 대학 산학협력단, 중소기업 등에 배부해 관계자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GRRC협회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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