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오는 15일 EBS 스페이스홀에서 '2023 고양문화예술정책 공개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고양시와 케이팝, 새로운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미래를 바꾸는 도시 고양시와 대한민국의 글로벌 문화 대표인 케이팝(K-pop)이 만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는 고양시 브랜드 홍보대사 가수 이무진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하며,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동시대 케이팝의 현재와 고양시 음악 페스티벌의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가 진행을 맡은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김광현 월간 재즈피플 편집장이자 EBS 스페이스공감 기획위원, 김윤하·임희윤·서정민갑 대중음악평론가, 이종임 '문화사업의 노동구조와 아이돌' 저자, CJ ENM 관계자, 고양시 문화예술과 전문위원 등이 참여해 고양시와 케이팝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음악산업계가 젊은 음악인의 성장에 어떻게 기여해 왔는지를 짚어보고자 한다”며 “케이팝 팬덤 문화와 새로운 문화사업에 관한 토론을 통해 고양시가 케이팝을 통해 이끌어 나갈 미래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문화예술정책토론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고양시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양=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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