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소프트웨어융합과 학생들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3년 LINC3.0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학은 이번 수상으로 같은 대회에서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LINC3.0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캡스톤디자인(종합설계) 과목을 통해 제작된 작품을 발표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설계 기술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취지다. 전국 59개 전문대학에서 작품을 출품, 실력을 겨뤘다.
영남이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과 학생들로 구성된 'Caps Rock팀(이성현·이원준·홍성규·윤근식)'이 'AI 기반 교통약자 대중교통 탑승 지원 시스템(블랙카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Caps Rock팀은 객차 내 설치된 휠체어 전용석에 가져다 놓은 짐이나 자전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교통약자의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AI 기반 교통약자 대중교통 탑승 지원 시스템을 개발했다.
지도교수인 김준형 영남이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 교수는 “체계적인 사업 운영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창의성과 기술 역량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과 지원 프로그램으로 실무중심 창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