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이달 글로벌 고객을 겨냥한 득템 시리즈를 순차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CU는 '김 득템', '김부각 득템', '맛밤 득템' 등을 선보인다. CU는 최근 김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통해 외국인 고객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최근 김은 해외 각국 글로벌 스타가 즐겨 먹는 한국 간식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한국 방문 필수 기념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맛밤 득템은 CU 글로벌트레이딩팀에서 직접 해외 직소싱을 통해 국내에 들여온 제품으로 중간 유통 과정을 없애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CU 자체브랜드(PB) 상품은 글로벌 현지 점포 전체 매출 중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CU는 올해 연말 김부각 득템 수출을 타진해 내년 초부터 몽골과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권선영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는 간식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득템 시리즈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높은 상품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편의점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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