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GA)'에 네오위즈 'P의 거짓'과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가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TGA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31개 부문별 수상 후보작 명단을 공개하고 일반 이용자 투표를 시작했다.
TGA는 방송인 제프 케일리가 주최하는 북미권 최대 규모의 게임 시상식 겸 신작 발표회다. 최고상은 '올해의 게임'(Game Of The Year·GOTY) 상이다.
P의 거짓은 '최고의 예술 감독' 상, '최고의 RPG' 등 2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넥슨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 는 '최고의 인디 게임' 후보작 명단에 올랐다.
GOTY 후보작으로는 레메디 엔터테인먼트 '앨런 웨이크 2', 라리안 스튜디오 '발더스 게이트 3', 인섬니악 게임즈 '마블 스파이더맨 2', 캡콤 '바이오하자드 4' 리메이크, 닌텐도 '슈퍼마리오브라더스 원더'와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등이 선정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소속 팀 T1 주장 '페이커' 이상혁, 중국 리그 LPL 징동 게이밍 소속 '룰러' 박재혁은 '최고의 e스포츠 선수' 후보에 올랐다. 윤성영 징동 감독도 '최고의 e스포츠 코치' 후보에 선정됐다.
TGA 2023 시상식은 내달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코크 시어터에서 열린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