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밀알복지재단에 '아름다운예술인상' 상금 기부…'조인성표 탄자니아 스쿨' 운영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밀알복지재단 제공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밀알복지재단 제공

배우 조인성이 그의 선행을 기린 시상금을 재차 기부하며, 선한 연예인으로서의 표본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4일 아이오케이(IOK)컴퍼니 측은 조인성이 최근 '제13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굿피플예술인상 상금을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밀알복지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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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부는 수상 당시 조인성이 “돈의 독을 빼면 복이 올 거라는 한 어르신의 이야기에 저 자신을 위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기부가, 오늘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좋은 약이 되어서 다시 저에게 이런 큰 상으로 돌아온 것 같다”며 “이 상금은 필요한 분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를 실질적으로 이행함에 따른 것이다.

이는 따뜻한 인품과 선행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는 예술인이라는 시상목적에 부합하는 조인성의 선한 마음을 보여주는 바로서 주목된다.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밀알복지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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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된 기부금은 과거 조인성의 기부금으로 완공된 탄자니아 중부 '신기다 뉴비전스쿨'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학습 지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갖고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고 있는 배우 조인성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조인성 님의 선행은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고 감동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