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 출연…'밴드 더한 TXT감성' 대방출

사진=스튜디오 X+U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 캡처
사진=스튜디오 X+U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 캡처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퍼포먼스 이면의 감성적인 보컬흥을 새롭게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빅히트뮤직 측은 최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LG유플러스의 스튜디오 X+U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에 출연, 라이브 밴드무대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는 미국 유명 공영 라디오 방송인 NPR 뮤직에서 진행하는 소규모 콘서트 형식의 라이브 콘서트 시리즈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의 한국판이다.

공연 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풍성한 밴드 사운드를 배경으로 정규 3집의 수록곡 '물수제비'와 'Happily Ever After', 타이틀곡 'Chasing That Feeling' 등 3곡을 선보였다.

특히 밴드버전으로 재탄생한 'Happily Ever After'와 'Chasing That Feeling' 무대는 기존 퍼포먼스 중심의 구성과는 달리, 이들의 담백순수한 매력들을 조명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수록곡 '물수제비' 공연은 “상처를 집어삼킨 물은 언젠가 잠잠해져 / 넓은 품을 갖게 될 테니 / 손끝에 뭉근히 맺힌 미련을 던져”라는 가삿말과 함께, 퍼포먼스 이면에 가려진 다섯 멤버들의 호소력 짙은 보컬감성을 제대로 비추는 바로 호응을 얻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은 “저희 음악을 또 다른 느낌으로 들려 드릴 기회다. 그만큼 신나게, 재밌게 놀다 가겠다”라며 공연을 즐겼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12월 2~3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하는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SWEET MIRAGE〉 FINALE'로 두 번째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