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레저가 도쿄돔에서의 화려한 피날레와 함께 팬미팅을 매듭지으며, 글로벌 대중을 향한 새로운 직진 에너지를 채웠다.
14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트레저가 일본 도쿄돔 공연을 끝으로 '2023 TREASURE FAN MEETING~HELLO AGAIN'을 매듭지었다고 전했다.
이번 팬미팅은 지난 9월부터 일본 5개 도시 19회 구성과 함께, 공연무대 스케일은 물론 팬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구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피날레 격인 도쿄돔에서의 공연은 'TOKYO DOME SPECIAL'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기존 팬미팅보다 더욱 화려하고 풍성하게 펼쳐졌다.
팬미팅 전반부는 아사히, 요시, 지훈, 하루토 등이 MC이자 팀장을 맡아 진행된 참여형게임으로 채워졌다. 관객과 멤버들이 함께 협력하는 형태의 다양한 이벤트들은 무대 밖 트레저의 재기발랄 매력을 직접적으로 느끼는 계기로서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는 후반부의 팬콘 열기로 이어졌다. 일본 현지 온·오프라인 주요 음악차트 1위를 휩쓸었던 'BONA BONA', '직진 (JIKJIN)' 등을 비롯해 일본 오리지널 곡 'Here I Stand' 'BEAUTIFUL' 등으로 이어지는 세트 라인업은 이들의 무대열정과 팬사랑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며 팬들의 트라이트(응원봉) 물결을 자연스레 불러일으켰다.
트레저는 “꿈같은 곳에서 트레저메이커(팬덤명)와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함께 무대를 즐기고 웃어주는 모습에 공연하는 내내 설렜고 행복했다. 여러분은 우리가 힘을 낼 수 있는 존재”라며 “우리도 여러분이 힘을 낼 수 있는 존재, 언제나 자랑스러운 트레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달리겠다. 다음엔 콘서트로 도쿄돔에 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트레저는 누적 50만명 관객을 동원한 일본 팬미팅투어 마무리와 함께, 오는 12월15~17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릴 '2023 TREASURE CONCERT [REBOOT] IN SEOUL'을 준비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