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위성기술협력 강화

인도네시아 국가해양관리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일환 초청연수 실시

KIOST 설립 50주년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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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원장 강도형)은 국립해양조사원과 공동으로 14~15일 이틀 동안 '인도네시아 국가해양관리를 위한 한국 정지궤도위성 활용기반 구축사업' 관련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천리안위성 2B호를 활용한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이고 이번 초청연수는 해양수산부-국립해양조사원-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간에 체결한 업무협약(2323. 9. 19) 후속 조치다.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관계자로 구성된 초청 연수단은 첫 날 국립해양조사원(부산 영도구 소재)을 방문해 동해·독도 홍보관, 해양예보스튜디오, 국가해양위성센터를 견학하고 ODA 사업 관련 업무협을 진행한다.

둘째 날은 국립해양박물관(부산 영도구 소재) 견학 후, 천리안위성 2B호 해양탑재체 운용기관인 KIOST 해양위성센터를 찾아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 위성 검보정 기술을 경험한다.

강도형 원장은 “우리나라 해양과학기술과 경험을 전수해 인도네시아 해양위성 기술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양국 위성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를 확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