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경센터, 우간다 하이브 코랩과 스타트업 혁신 위한 협약 체결

지난 13일 판교 창업존에서 경기창경센터와 우간다 하이브 코랩이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혁신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판교 창업존에서 경기창경센터와 우간다 하이브 코랩이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혁신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는 지난 13일 판교 창업존에서 우간다 캄팔라(Kampala)에 본사를 둔 하이브 코랩(Hive Colab)과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혁신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이브 코랩은 우간다의 청년 스타트업을 위한 협업과 혁신을 촉진하는 허브로, 청년 스타트업을 위한 공간 제공, 사업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우간다 청년창업사관학교(YSAU)와도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스타트업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양국 스타트업의 각국 현지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및 인큐베이션 제공 △스타트업 지원 사업 정보 및 시장 정보 공유 △양국 스타트업 간의 협업과 혁신을 위한 포괄적 역량 개발 지원 △합작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창경센터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아프리카 진출 지원에 힘을 실어줄 수 있게 됐다”며 “우간다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 노하우를 전수하고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허브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창경센터는 한국국제협력단, 인하대와 함께 페루 공적개발원조사업(ODA)도 진행해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 노하우를 전파한 바 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