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인천광역시에 재학중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천 송도 K-디지털 플랫폼 공간에서 'CJ SW창의캠프' 원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인천 지역 디지털 인재 육성에 나서는 것이다.
'CJ SW창의캠프'는 지역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청소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코딩 교육을 지원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약 1만여 명의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달 진행하는 'CJ SW창의캠프' 원데이 프로그램은 K-디지털 플랫폼과 연계하여 고등학생은 인공지능(AI) 네이티브 과정, 중학생은 레고를 활용한 블록코딩 과정을 제공한다. 참가 학생 코딩 경험을 감안해 맞춤형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등 최신 기술과 트렌드 등을 구현한다. 미니 해커톤 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 해보는 시간도 가진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인천 지역의 디지털 전환과 인재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인천시 연수구에 K-디지털플랫폼을 지난 6월에 조성했다.
K-디지털 플랫폼에서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인 '클라우드 웨이브' 교육을 운영 중이다. 1기 수강생 26명은 총 400시간 클라우드 전문 교육을 받았다. 우수 수료자 3명은 CJ클라우드 센터 인턴십에 참여하기도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향후 △클라우드 웨이브 교육 정기 운영 △IT 전공 대학생, IT기업 재직자들과 만남의 장 '테크 밋 업' 개최 △인천시 소재 초등학생 대상 SW창의캠프 운영 △시니어 디지털 배움 등 지역 연계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인천 지역 학생들이 CJ SW창의캠프를 통해 IT 기술로 환경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하고 ESG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향후에도 지역 간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와 IT 인재 육성을 위해 AI·SW 교육 커리큘럼을 지속 개발하고 교육 지역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