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바이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 문샷'(Cancer Moonshot)을 촉진하기 위한 공공-민간 협력 파트너십 캔서엑스(CancerX)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딥바이오는 병리학자에게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최첨단 체외 진단 소프트웨어(IVD, SaMDs)를 제공해 암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식의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이를 통해 암 진단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켜 의료 전문가가 보다 명확한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캔서엑스는 '암 연구, 진단 및 치료의 발전을 가속화할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척'을 지향하며 관련된 조직과 전문가로 구성된 협력체다. 암 정복을 위한 첨단 기술을 개발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과 전문가를 매칭하는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는 “캔서엑스 프로그램 참여는 암 환자와 의료전문가의 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자사의 헌신과 노력을 반증한다”면서 “자사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암진단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증대하고 접근성을 향상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어, 이번 캔서엑스와 파트너십은 이러한 비전을 실현시키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의학 소사이어티의 부디렉터인 스미트 파텔 총괄은 “암 퇴치에서 디지털 혁신의 잠재력을 활용하려면 여러 이해관계자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딥바이오와의 협업을 통해 캔서엑스의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은 암 정복을 위한 모범 사례들을 확립하고 역량을 구축하여 암환자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
송혜영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