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렌텍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36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620억원, 영업이익 45억원, 당기순이익 5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매출인 639억원에 근접한 매출을 달성했다. 역대 최대 실적을 눈앞에 뒀다.
성장 주요 요인은 주력 사업인 인공관절 사업이다. 인공관절 사업은 3분기 매출액 1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21.9% 성장했다. 코렌텍 인공관절 역대 분기 최고 매출액이다.
지역별 매출로는 국내는 전년동기대비 14.3% 상승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외에서도 35.2%의 성장을 보였다. 주력 시장인 미국의 경우 서부지역 대리점 확대 및 영업망의 확대로 전년동기 30.8% 상승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 외 해외국가에서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이 급상승하며 전년 동기대비 27.4% 상승했다.
코렌텍 관계자는 “올해는 3분기까지 매출 성과로 지난해 전체 실적에 근접하게 됐다”라면서 “인공관절 사업에서는 국내의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의 매출 증가와 매출 영역이 확대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어 “코렌텍은 기존시장에서 매출을 확대하면서 유럽, 러시아 등 신규시장에 대한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종속기업인 선헬스케어인터내셔널, 우성제약 모두 4분기 실적이 더 기대되는 상황으로 올해 코렌텍의 최대 실적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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