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와 게펜레코드, 두 글로벌 엔터사들의 첫 합작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가 라이브 피날레와 함께 새로운 시작점을 마주한다.
14일 하이브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더 데뷔: 드림아카데미 - 라이브 피날레'가 한국시간 18일 정오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XR 스튜디오에서 생중계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번 라이브 피날레는 지난 8월말 글로벌 기자간담회와 함께 시작된 '오디션 올림픽'격의 12주 여정을 마무리짓는 것으로, 세 번의 미션을 거친 최종 참가자 10인의 화려한 파이널 무대로 펼쳐진다.
특히 피날레를 기념하는 오리지널곡 퍼포먼스와 함께, 다니엘라(미국), 에밀리(미국), 에즈렐라(호주), 라라(미국), 마농(스위스), 마키(태국), 메간(미국), 사마라(브라질), 소피아(필리핀), 윤채(대한민국) 등 10인을 놓고 벌어지는 실시간 투표와 전문가 평가합산의 최종결과가 공개되는 메인이벤트로서 글로벌 이목을 집중시킨다.
데뷔 멤버의 향방을 가릴 사전 투표는 11일 오전 1시부터 시작돼 7일간 위버스에서 진행된다. 투표는 하루에 한 번씩, 3인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가능하다.
또한 라이브 피날레의 온라인 스트리밍은 위버스와 하이브 레이블즈 플러스 유튜브 채널, 아베마TV를 통해 진행된다.
하이브 관계자는 “라이브 피날레를 통한 데뷔조 발표가 임박한 시점이다 보니 글로벌 팬들이 위버스를 비롯한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예상 멤버 라인업을 공유하는 등 기대감이 커진 양상”이라며 “K-팝 제작시스템을 적용해 미국에서 데뷔할 글로벌 아티스트의 모습은 어떨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