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토탈케어 플랫폼 케어닥은 신사업 확장을 위해 총 17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뮤렉스파트너스 △디티알파트너스 △SK D&D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SGC파트너스 △IBK기업은행 △아이에이엠 △D3쥬빌리파트너스 △BNK벤처투자·인터밸류 △현대해상화재보험이 참여했다.
케어닥은 누적 315억원 투자금액을 달성하게 됐다.
회사는 벤처투자 혹한기 속에서 투자를 유치한 것이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돌봄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공급하기 위한 돌봄 인프라를 지속 구축해온 노력이 조명받은 것이라고 풀이했다.
케어닥은 2018년 설립 후 현재까지 홈케어 서비스, 방문요양돌봄센터, 시니어 주거 등 시니어 생애와 동행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지난 9월에는 케어닥 장기요양사업부가 운영 1년 6개월 만에 1000%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달 기준 누적 거래액 1500억원을 돌파해 급여와 비급여 서비스 모두를 아우르는 돌봄 비즈니스 모델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병원과 집을 잇는 케어 네트워크 확장과 시니어 주거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가장 빠르게 흑자를 내는 에이징 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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