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스마트금융 대상]금융결제원장상-플러스플랫폼 '비대면 중도금 토털 솔루션'

플러스플랫폼이 스마트 금융대상 금융결제원장상을 수상했다. 박종석 금융결제원장(왼쪽)과 이교모 플러스플랫폼 대표.
플러스플랫폼이 스마트 금융대상 금융결제원장상을 수상했다. 박종석 금융결제원장(왼쪽)과 이교모 플러스플랫폼 대표.

플러스플랫폼(대표 소덕규)의 비대면 중도금 토털 솔루션이 혁신성을 인정받아 제3회 대한민국 스마트금융 대상에서 금융결제원장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플러스플랫폼 선정 배경에 대해 “중도금 대출 자금주선과 비대면 대출약정 솔루션을 통해 금융소비자 선택권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더불어 금융소비자 금융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플러스플랫폼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의 금융 행복을 추구한다'라는 비전하에 2021년 1월 설립된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2022년 3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온라인대출중개 라이선스를 취득해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 '램프'를 출시했으며, 이후 '램프 플러스'로 서비스명을 변경해 상표를 출원했다.

플러스플랫폼 비대면 중도금 토털 솔루션은 시행사와 금융사 간 대출조건 협약이 이뤄지는 B2B '그라운드 플러스'와 고객과 금융사 간 대출계약이 이뤄지는 B2C '램프 플러스'로 각각 구성된다.

먼저 시행사는 그라운드 플러스를 통해 대출비교 견적 알고리즘에서 최적의 대출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금융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단지 분석 및 분양률 확인 시스템을 통한 리스크 검증과 효율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해진다.

그라운드 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대출 공급 계약이 체결되면, 램프 플러스 통해 비대면으로 중도금대출 상담 및 대출계약이 이뤄진다. 고객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서류 발급과 대출 가능여부 사전 확인 및 전자약정 지원받게 된다. 서류제출을 위해 방문하는 등 과정이 모두 비대면으로 이뤄져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

금융권 수준의 보안성도 확립했다. 플러스플랫폼은 금감원 온라인 대출 중개 업무를 위한 물적요건 심사도 통과하는 등 은행권과 동일한 수준의 전산 인프라도 구축했다. 현재 플러스플랫폼은 IDS, WAF, IPS 등 국내 은행권과 동일한 보안시스템 운영과 더불어 접근권한 보안관리지침 및 이중화된 전산시스템을 구성·운용하고 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