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대표 한정호)가 지역상생형 배달앱 '휘파람'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신개념 서비스 모델을 선보인다.
에어뉴는 최근 물류기반 스타트업 에이뉴트와 각사 특화된 역량을 중심으로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이뉴트는 AI 전문가를 중심으로 2021년 설립한 AI 밸류체인 플랫폼 기업이다. 데이터 생성부터 AI모델 및 서비스 개발 전주기에 대응 가능한 포트폴리오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공개한 LLM 솔루션 '제니스(ZENiS)'는 차별화된 설계로 경량화에 성공,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했으며 시장 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업용 '자비스'로 불리고 있다.
에어뉴는 2017년에 설립한 온라인 기반 생활, 물류, 라이프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지역특화형 우리동네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공공배달앱 '휘파람'은 개시 2년 만에 회원수 13만명을 유치, 7000여개 입점 가맹점을 중심으로 150억원 이상 거래액을 달성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대전시, 세종시, 공주시 등 지역을 중심으로 소상공인 온라인 비즈니스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서울시 관악구를 시작으로 영등포구, 동작구, 구로구에서도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에어뉴는 에이뉴트와 특화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협력은 물론 투자 연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협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정호 에어뉴 대표는 “기술을 통해 사람의 삶을 조금 더 윤택하고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지향점이 같다”며 “양사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내는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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