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융합클러스터 우수기업]〈3〉경남, 경북, 울산, 인천

SW융합클러스터는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난 2014년부터 지역 특화 산업에 소프트웨어(SW)를 융합,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해 온 사업이다. 지역 여건과 특화 산업에 최적화해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별 유망 우수 기업을 발굴해 소개한다.

경남에 위치한 삼미정보시스템은 자동화 기반 시스템통합(SI) 기업이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을 통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비바의 공식 협력사다. 제조 현장에서 중요한 인공지능(AI) 품질 관리 솔루션을 공급한다.

[사진= 소르테크 제공]
[사진= 소르테크 제공]

같은 지역에 있는 소르테크는 자동차 엔진공장의 최종 엔진 제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서 불량률을 낮춘다. AI 솔루션을 통한 분석으로 불량 원인까지 찾아낸다.

경북에 위치한 에이아이트론과 포인드는 각각 AI 기반 솔루션 및 디바이스와 AI 딥러닝 기반 통합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한다.

에이아이트론은 악천후 판별 AI 알고리즘 '아이트론'을 개발한다. 일정량 데이터를 기계학습 모델에 학습시켜 악천후 상황 인식 및 측정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포인드는 영상기반 지능형 통합관제 플랫폼 '봄플랫폼(BOM Platform)'을 개발했다. 도시환경과 공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통합 관제한다.

울산에 위치한 엔소프트는 N-WMS-AI 첨단 물류 스마트 시스템과 EWP 패키지 시스템을 공급한다.

인천에 위치한 더좋은운동으로와 플리닉랩스는 각각 피트니스 콘텐츠와 뷰티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좋은운동으로는 피트니스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를 활용한 운동 게임·콘텐츠 등 다양한 피트니스 콘텐츠를 제작, 개발했다.

플리닉랩스는 퍼스널 스킨케어 기술을 개발해 국내외에서 3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한 연구개발(R&D)을 지속한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