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약 기업 리메드는 인도 시너지(Cnergy)와 자기장 제품 '탈렌트-프로' '탈렌트-A' 'ALTMS' 등에 대해 3년간 현지 제조사가 직접 제품을 생산하는 SKD(Semi Complete Knock Down) 방식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인도 시너지는 물리치료와 재활 전문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이번 계약 금액은 3년간 최소발주수량(MOQ) 276만달러 규모다. 이 계약을 발판으로 리메드는 인도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이근용 리메드 대표는 “이번 계약은 리메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통증·뇌질환 치료기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메드는 브라질, 콜롬비아 현지 기업과 이달 말 목표로 공급계약과 제품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
배옥진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