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폐열로 키운 친환경 채소 나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드림파크 양묘온실에서 발전소 폐열을 회수해 키운 친환경 채소를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드림파크 양묘온실에서 발전소 폐열을 회수해 키운 친환경 채소를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 5월부터 이달 15일까지 인근 사회복지시설 등에 드림파크 양묘온실에서 키운 친환경 채소를 총 23차례 약 170㎏ 무상 지원했다고 밝혔다.

무상 지원한 채소는 상추, 로메인, 배추 등 15종으로, 온실 유휴공간 및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재배한 저탄소 먹거리이다.

손경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공원녹지부장은 “드림파크 양묘온실은 일반 보일러와 달리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폐열회수시스템으로 난방하고 있다”며 “이곳에서 직접 키운 채소를 나누며 친환경·저탄소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지난달 발표된 통계청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현재 채소류 가격은 2020년 기준연도 대비 27% 상승한 바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드림파크 양묘온실에서 발전소 폐열을 회수해 키운 친환경 채소를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드림파크 양묘온실에서 발전소 폐열을 회수해 키운 친환경 채소를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있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