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은 올해 10월 스테인리스 밥솥 라인업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쿠첸은 팬데믹 이후 위생적인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해 스테인리스 밥솥 라인을 강화한 점을 호실적 배경으로 꼽았다. 코팅이 벗겨질 염려가 없다는 장점도 있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쿠첸이 지난해 진행한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테인리스 재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는 85%로 높게 나타났다. 스테인리스 재질을 선호하는 이유는 △위생적이고 깨끗해서(33.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코팅이 벗겨질 염려가 적다(17.4%) △안전하다(8.8%) 등의 순이었다.
쿠첸은 121 마스터 플러스, 121 플러스를 중심으로 스테인리스 밥솥 라인업을 다각화했다. 1인 가구를 겨냥해 3인용 스테인리스 밥솥 121 ME를 선보였다. 3가지 압력으로 다양한 밥맛을 구현하는 쿠첸 트리플과 맞춤형 취사 기능을 탑재한 브레인 밥솥에 스테인리스 내솥을 적용했다.
쿠첸 스테인리스 밥솥은 쿠첸 밥맛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논스틱 기술'이 적용돼 내솥에 음식물 눌어붙음이 적다.
쿠첸 관계자는 “쿠첸 스테인리스 밥솥은 내솥은 물론 클린 커버까지 '올 스테인리스'로 제작돼 오래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스테인리스 소재와 논스틱 기술처럼 앞으로도 쿠첸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앞세워 스테인리스 밥솥 열풍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