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온천에서 여성 온천탕에 침입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4일(현지시간)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용의자 남성은 전날 오전 8시 20분경 미에현 구와나시의 한 여탕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여탕에)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몸을 씻고 있던 남성을 발견해 붙잡았다.
당시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마음은 여자인데 왜 여탕에 들어가면 안 되는지 전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성적 정체성을 밝혔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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