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가 14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 2023' 전시회에 참가해 자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 세일즈에 나섰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해 2년마다 열리는 국제적인 국토 안보 및 안전산업 분야 전시회다. 지난 2021년에는 800여 개의 업체가 전시에 참여하고, 138개국 22,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국제적인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럽, 미주, 중동 등 주요 고객들에게 자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알리고, 우수한 방탄, 방검 솔루션을 제시해 아라미드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철보다 5배 강하며 500도의 고온을 견디는 슈퍼 섬유인 아라미드는 방탄복, 방탄헬멧, 광케이블 보강재, 타이어보강재, 소방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아라미드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약 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09년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의 상업화에 성공했다. 또한, 효성첨단소재는 늘어나는 아라미드 섬유 수요에 발맞춰 지난 2021년 울산 아라미드 공장을 증설했으며, 현재 3,700톤의 아라미드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끝)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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