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언즈',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을 제작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일루미네이션이 2024년 새해 첫 어드벤처로 '인투 더 월드'를 선보인다.
유니버설 픽쳐스는 애니메이션 '인투 더 월드'의 개봉일을 내년 1월 10일로 확정하고, 2차 예고편을 15일 공개했다.
영화 '인투 더 월드'는 평생을 살아온 작은 연못의 안전한 삶을 벗어나 꿈의 자메이카를 향해 생애 첫 모험을 떠난 말러드 가족이 위험가득한 뉴욕에 불시착하며 펼쳐지는 플라잉 어드벤처로 오는 새해를 활짝 열 일루미네이션의 신작이다.
공개된 2차 예고편은 단 1초도 방심할 수 없는 스펙터클함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제 다함께 모험을 떠나는 거야! 물론 조금 두렵지만” 이란 엄마 '팸'의 당찬 포부와 함께 시작된 예고편은 '말러드' 가족의 모험기를 담았다.
이 과정에서 겁을 먹은 채 가족들을 보호하기 바쁜 아빠 '맥'부터 새로운 세상을 모험하고 싶은 엄마 '팸',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남매 '댁스'와 '그웬'까지 일루미네이션이 새롭게 선보이는 캐릭터들이 눈길을 끈다.
자메이카로 떠나고 싶었던 '말러드' 가족은 예상치 못한 경로 이탈로 뉴욕 도심 한복판으로 떨어지게 되고, 이곳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며 모험에 나선다.
먼저 그들의 모험에 어쩔 수 없이 합류하게 된 태어난김에 사는 삼촌 '댄'부터 도심에서 만난 괴짜 '멍첨프', 자메이카로 갈 유일한 길을 알고 있는 '들로이'까지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길을 잃고, 오렌지 통구이가 될 상황에 빠져도 “멋진 세상이 우릴 기다리고 있어” 라 외치는 '팸'. 위험천만한 순간들에 파랗게 질린 '맥'의 모습과 자신만의 스타일로 위험을 헤쳐나가는 '댁스'와 '그웬' 남매의 하드캐리가 큰 웃음을 자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인다.
연출을 맡은 벤자민 러너는 '빅 배드 폭스'로 제43회 세자르영화제 애니메이션상, 제42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프랑스장편상을 수상하고,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으로 제31회 뮌헨 국제영화제 Kinderfilmfest 관객상을 수상하며 탄탄하고 따뜻한 스토리와 동화 같은 그림체로 호평 받은 바 있다.
여기에 쿠마일 난지아니, 엘리자베스 뱅크스, 아콰피나를 비롯해 다양한 매체를 오가며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할리우드 톱배우들이 개성 넘치는 목소리 출연에 참여했다.
'인투 더 월드'는 2024년 1월 10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