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청약 호성적 거뒀다…“춘천 부동산 건재”

사진=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사진=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1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강원도 춘천시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가 주택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 단지는 춘천에 처음 선보여지는 '어울림' 브랜드 단지로서 금호건설만의 차별화된 설계 노하우가 다양하게 적용됐다는 평가다.

먼저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는 전용면적 59·84·116㎡ 총 543가구로 조성되는 가운데, 전용 84㎡가 451가구로 전체 중 약 83%를 차지하고 있다. 실수요자 선호도는 높지만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 평면 위주로 구성돼 갈아타기를 준비하던 춘천 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단지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다양한 평면으로 선택지를 넓힌 점이 돋보인다. 전용 59㎡·84㎡A·116㎡ 타입의 경우 4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전용 84㎡B 타입은 이면개방형으로 거실과 주방 간 경계를 허문 LDK주방 구조를 적용해 가족 중심의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수납공간도 곳곳에 배치해 공간을 보다 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의 단지 조경과 커뮤니티에 대한 관심도 높다. 단지는 고밀도의 식재 계획으로 청정숲을 조성하며 화계정원, 티하우스, 키즈스테이션, 야외체육시설, 어린이놀이터 등도 곳곳에 꾸며진다. 커뮤니티로는 피트니스센터(GX), 실내 골프연습장(타석 4개/스크린 1개), 라이브러리 카페, 커뮤니티마당(물놀이터), 실버라운지 등이 다양하게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고급주택인 한남더힐을 시공했던 금호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어울림'이 춘천에 첫 상륙한다는 소식에 지역민들이 일찍부터 관심을 보내 주셨다”며 “평면은 물론이며 조경, 커뮤니티, 외관에 이르기까지 작은 부분 하나 놓치지 않고 세심한 디테일을 더해 고품격 단지로서 완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춘천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는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59·84·116㎡ 총 543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59㎡ 46가구 △84㎡A 364가구 △84㎡B 87가구 △116㎡ 46가구다.

14일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321가구 모집에 총 5924명이 몰려 평균 15.45대 1, 최고 23.06대 1의 우수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특별공급에서도 평균 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만큼, 업계에서는 조기 완판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이후 당첨자 발표는 11월 21일이며, 1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춘천시 동면에 위치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