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그룹은 대한적십자사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산림생태복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퍼시스그룹은 지난 9월 4일부터 25일까지 걸음 기부 플랫폼을 통해 기부하는 직원 참여형 사회 공헌 캠페인을 진행했다.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호 측면에서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림생태계 복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일환이다.
이 캠페인은 올해 퍼시스그룹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4000만 걸음을 목표로 진행됐다.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 걸음 수를 훌쩍 뛰어넘는 6500만 걸음을 달성했다.
기부금은 계열사인 퍼시스홀딩스 이름으로 전달됐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지역에 폴리네이터(벌, 나비와 같은 꽃가루 매개자) 서식처 제공을 위한 생태 숲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퍼시스그룹과 대한적십자사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헌혈버스 제작비 3억원 기부 △생명나눔 문화 확산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임직원 헌혈행사 등을 진행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영규 퍼시스홀딩스 부사장은 “앞으로도 건강한 숲 형성으로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호에 앞장설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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