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본부장, 美서 주요 교역국과 통상현안 논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달 12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회의 및 APEC 외교·통상 합동 각료회의를 계기로 미국, 호주, 인도 등 5개국 통상장관, 현지 기업인들과 면담했다.

안덕근 본부장은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IPEF 협정의 진전 사항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필라1 성과도출을 위한 한·미 양국 협력 의지도 재확인했다.

또, 안 본부장은 인도의 피유시 고얄 상공부 장관과 한-인도 CEPA 개선 협상 등 경제협력 강화 방안 및 수출·투자 환경 개선방안을 협의했다.

아울러 돈 페럴 호주 통상장관, 데미안 오코너 뉴질랜드 통상장관, 나핀턴 시싼팡 태국 상무부 부장관과 양자 면담을 가졌다. 세계무역기구(WTO) 개혁 등 다자체제에서의 협력 확대 및 교역 증진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제이크 콜빈 전미무역협의회 회장과 양국 기업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안토니 쿡 마이크로소프트(MS) 대외협력 총괄 부사장과 글로벌 디지털 통상 현황 및 인공지능(AI) 기술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