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그루패션디자인고가 서울시교육청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3년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에 참여했다.
세그루패션디자인고는 2023년 의상과 졸업생 유O나 학생이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패션디자이너 양성과정'에 최종 합격해 한국패션실용전문학교에서 7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 간 520시간 교육을 이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업을 희망하는 전국 직업계고 3학년 재학생 및 1년 이내 졸업생 1350명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직무교육과정을 운영해 기술인재의 직무능력을 높이고 채용 연계 및 기업 적응을 통합 지원한다.
사업 참여 학생들에게는 매월 60만원이 교육수당이 지급되며 거주지 이외 원거리 이동 학생을 위해 기숙사 및 학생 식당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교육 수료 후 미취업자에게는 최대 1년간 취업 상담을 제공하고 채용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돼 취업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교육을 이수한 세그루패션디자인고 졸업생 유O나 학생은 “고등학교 때 배웠던 3D CLO 프로그램을 연결해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기업 현장에서 직접 활용될 수 있는 실무능력을 길러 관련 업계로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