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과 아이브(IVE),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각각 11월 초 글로벌·디지털·피지컬 영역의 K팝 최정상을 차지했다.
16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45주차(11월5~11일) 써클차트 부문별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45주차 써클차트에는 방탄소년단 정국과 아이브, 스트레이 키즈가 각각 2관왕 기록과 함께 최정상 인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 펼쳐졌다.
우선 정국은 지난 3일 발표한 신곡 'Standing Next to You'를 앞세워 글로벌K-팝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40~44주차 정상을 차지했던 '3D (feat. Jack Harlow)', 33~39주차까지 7주연속 1위를 기록한 'Seven (feat. Latto) - Explicit Ver.'로 최상위권을 유지중인 것을 넘어 또 다시 정상기록을 추가, 글로벌 팝스타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여기에 소셜차트2.0 부문에서도 '멋진', '심장을저격하는', '황홀한' 등의 키워드와 함께 1위를 기록, 그를 향한 글로벌 시선의 만족도가 최상위 수준임을 가늠케 한다.
아이브는 지난달 13일 발표한 첫 미니 Ive MINE 메인 타이틀곡 Baddie(배디)로 디지털·스트리밍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4세대 인기 걸그룹 대표 중 하나라는 영향력과 함께 Off the record, Either Way 등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콘텐츠들을 토대로 소셜영역에서 집중조명중인 대표곡이라는 점이 새롭게 대두된 것으로 보인다.
스트레이 키즈는 새 미니앨범 '樂-STAR'(락스타)로 리테일(소매점 판매량 82만9450장), 앨범(앨범 판매량 365만904장) 등 앨범부문 2관왕을 차지했다. 월드투어와 함께 글로벌 영역을 주목시킨 마라맛 힙합 컬러의 영향력과 함께, 록포인트를 더한 조금 더 자유롭고 편한 느낌의 타이틀곡 '락 (樂)'의 색다른 매력을 집중적으로 보여준 덕분이라 할 수 있다.
임영웅은 지난달 발표된 신곡 'Do or Die'로 2주 연속 다운로드부문 1위를 차지했다. 감성매력 가득한 보컬곡을 주로 선보였던 임영웅의 반전 퍼포먼스 매력과 함께, '영웅시대'(팬덤)을 비롯한 여러 세대의 음악대중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바라 할 수 있다.
이밖에 45주차 글로벌K-팝차트 200위권 신곡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락 (樂)'(25위) △정국 'Standing Next to You - Instrumental'(31위) △에스파(aespa) 'Drama' (36위)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CRUSH (가시)' (77위) △수진 '아가씨' (123위)등이 랭크됐다.
한편 써클차트(CIRCLE CHART)는 2010년부터 10년이상 운영해 온 '가온차트'를 기반으로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데이터를 공식적으로 연계한 K팝계 글로벌 공인차트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