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시대', 이번엔 팀 배틀…전원 생존 걸고 치열한 대결

'오빠시대', 이번엔 팀 배틀…전원 생존 걸고 치열한 대결

‘오빠시대’ 4라운드가 시작된다.

17일 방송되는 MBN ‘오빠시대’ 7회에서는 본선 4라운드 ‘야인시대 팀 배틀’이 진행된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4라운드에 진출한 20팀의 오빠들이 5팀씩 4팀으로 나뉘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팀의 리더는 3라운드 TOP4 ‘성북동 록스타 오빠’ 이동현, ‘콧대 높은 오빠’ 황가람, ‘감성 야수 오빠’ 윤진우, ‘옥탑방 오빠’ 류지호가 맡았다. 이들의 선택으로 결성된 4개 팀은 발라드, 록, 댄스, 올드팝, 성인가요 등 5개 장르 별 개인 대결과 자유 장르로 1개의 팀 대결을 펼친다. 개인 대결은 각각 300점 만점으로, 팀 대결은 600점 만점으로 진행된다.

합산 결과 1위 팀은 전원 합격 혜택을 받는다. 2위 팀부터는 차례로 1명, 2명, 3명씩 탈락한다. 그야말로 개인의 결과가 다른 팀원들의 생존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운명공동체가 된 것. 이에 4팀이 전원 생존을 위해 어떤 무대를 준비해왔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4라운드 포문을 연 대결은 이현, 김정우, 오빵차, 정중식의 록 대결이다. 3라운드에서 지니의 ‘뭐야 이건’을 부르며 ‘올라잇’을 받은 이현과 달리 김정우, 오빵차, 정중식은 록을 선보인 적 없는 의외의 오빠들. 이에 ‘오빠지기’도 “이 오빠들이 록을 한다고?”라며 의아해한다는 전언.

하지만 의아함도 잠시 무대가 끝난 뒤에는 ‘오빠지기’들의 극찬이 이어진다고. 특히 한 오빠는 “물 만난 것 같다”, “어떤 잘생긴 록스타보다 멋있어 보이는 무대였다”는 찬사를, 또 다른 한 오빠는 “자체가 하나의 장르다”, “본인 장점이 극대화된 무대”라는 칭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팀원들의 운명까지 걸려 있어 더욱 치열하고 간절한 4라운드 대결, 그 포문을 여는 오빠들의 록 장르 배틀 무대는 오는 1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MBN ‘오빠시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