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및 초정밀 광학 부품 전문기업 옵토닉스는 15~16일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포토닉스 코리아 2023)'에 참가해 고령자 낙상 예측·예방을 위한 보행분석시스템 '탱고 스텝 케어(Tango step care)'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고령자 평소 걸음걸이를 분석하고 평가해 낙상과 관련한 유의미한 변화를 사전에 경고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팔꿈치와 무릎, 보폭, 평균 보행속도, 발목 각도, 30개 주요 관절 각도, 보행속도, 패턴을 분석해 그래프로 제공한다.
또 압력센서(FSR) 기반 매트 타입 분석 장치와 깊이 카메라 복합적인 정보를 처리해 몸의 균형과 족압 등을 측정해 선별검사와 정밀검사로 구분한다. 한 달 전의 걸음걸이와 현재의 걸음걸이를 비교해 건강 이상 신호를 예측할 수 있다.
머신 러닝 모델을 적용한 빠른 골격 인식과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며 3차원(3D) 골격 정보와 동적·정적 검사가 가능하다. 다양한 결과물을 출력물이나 카카오톡, 웹페이지,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받아볼 수 있다.
이 회사는 초연마가공, 초저손실 고내구성 코팅, 초정밀 치수제어 등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군수와 산업, 의료 등 산업 전반에 걸친 레이저 광학 분야의 제품을 양산, 개발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