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을 끝낸 수험생들의 이후 일정인 대학교 논술, 면접 준비를 위해 텍스트웨이의 '태깅박스'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텍스트웨이의 '태깅박스'는 대학교 학과 과목 별로 깊이 있는 공부가 필요한 대학생들이 자신만의 과목 별 사전 형태로 나누어 태그 형태로 자료를 정리해서 학업에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팀 사전 기능이 있어서 친구들과도 함께 자료를 공유하고 작성할 수 있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태깅박스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유는 자신이 지망하는 학교나 학과 별로 검색한 자료들을 한 번에 모아서, 자신만의 내용으로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자료 조사 방법은 스크랩한 웹문서의 일부를 한글이나 스프레드 시트 같은 곳에 정리하여 활용하는 방법이었는데, 이런 방법은 원하는 만큼의 문장을 많이 입력하는 것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태깅박스는 웹페이지에서 드래그 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태깅박스에 저장할 수 있고, 해당 내용은 태깅박스에서 태그 형태로 저장되어 태그 별로 수집한 다양한 정보들을 한 번에 확인하기도 쉽다. 게다가 수집한 정보에 대한 내용이 링크로 자동 연결되어, 이후 이전에 스크랩하지 않은 전후의 내용도 파악하기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태깅박스'는 아직 정식 서비스 전이지만 해당 기능은 충분히 사용해볼 수 있기 때문에, 수능 이후에도 대학교 논술과 면접 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텍스트웨이 유승민 대표는 “대학교 입시 준비뿐만 아니라 앞으로 대외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이력을 쌓아야 하는 대학생 및 예비 대학생들이 학업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태깅박스 베타 오픈과 동시에, 직접 서비스를 먼저 사용해보고 의견을 남겨줄 베타 테스터를 11월 26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하고 있다. 텍스트웨이의 태깅박스 오픈 베타 서비스 안정성 테스트와 개선 방안을 전달해줄 베타 테스터는 프리미엄 구독권 3개월 적용 혜택과 활동 완료 후 수료증을 비롯한 활동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연어 처리 기반의 AI스타트업 텍스트웨이는 2023년 올해, 대구 C-Lab 15기, 신용보증기금 Nest 13기에 선정되어 그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10월 2023년 킹고 컬텍 데모데이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이달 11월 29일, 디캠프(재단법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올스타전 디데이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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