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비질란테' 맑눈광 열연 화제…'범죄도시3 찐빌런→짭빌런' 매력반전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배우 이준혁이 선굵은 카리스마감에서 촐싹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빌런연기로 새로운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15일 공개된 디즈니+ '비질란테'에서는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남주혁 분)'를 추종하는 '짭질란테'로 변신한 DK그룹 부회장 조강옥(이준혁 분)의 모습이 비쳐졌다.



비질란테와 같이 정의를 실현한다는 사실에 흠뻑 취한 듯한 촐쌕거림은 물론, 비질란테와 맞붙게 된 '짭찔란테'의 액션까지 캐릭터의 독특한 분위기는 '비질란테'의 날 선 서사를 색다른 방향으로 환기하는 요소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를 연기하는 이준혁 표 연기변신에도 관심이 쏠렸다. 직전작 '범죄도시3' 속 최종빌런 주성철의 찐빌런 매력과는 또 다른 가벼운 가짜빌런 연기감각은 그의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새삼 실감케하는 바로서 이어지고 있다.

한편 '비질란테'는 매주 수요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