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원장 전성배)은 11월 16~17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2023 대학ICT연구센터 연구책임자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ICT 변혁을 선도하는 프론티어 핵심인재양성'을 주제로 대학ICT연구센터,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ICT명품인재양성 3개 사업 연구책임자 및 참여교수 등 약 320여 명이 참여했다.
1일차 개회식에서는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ITRC 협의회) 여현 회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IITP 신준우 본부장 축사가 이어졌다.
ITRC 인재양성대전, ICT 챌린지 등 디지털 인재양성 및 연구성과 확산 도모를 위해 추진된 주요 행사를 지휘한 준비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고,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낸 6개 센터를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 3점과 IITP 원장상 3점을 시상했다.
또 이번 워크샵에서는 디지털 분야 석·박사 고급 인재양성 신규 선정 14개 대학 합동 현판증정식을 진행, 핵심기술 분야 우수 인재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학ICT연구센터 사업에서 AI반도체, 차세대(클라우드)보안 등 국가 필수전략기술 및 산업적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고급인재들을 육성하게 될 신규 12개 대학연구센터에 현판도 증정했다.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도 강원과 인천 지역에 고급 인재들을 공급하게 될 강원대와 인하대 등 2개 센터에 현판을 증정했다.
이후 프로그램으로 연구센터 추진성과 공유, 신규 센터 연구계획, ICT R&D 연구기획 발표 등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송용호 삼성전자 부사장, 옥상훈 네이버클라우드 부장 등 저명인사를 초청해 인공지능 시대 스토리지 기술 동향 등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ITRC 협의회의 여현 회장은 “워크샵에 참석한 대학ICT연구센터 간에 네트워크 형성과 연구과제 성과 확산을 위한 시너지 창출의 토대가 되는 뜻깊은 행사”라고 밝혔다.
IITP 신준우 본부장은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것은 시의적절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며 “대학ICT연구센터는 디지털 변혁을 선도하는 프론티어 핵심인재양성을 위한 대표사업으로서, 과기정통부와 함께 세계 최고 인재양성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