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SEVENTEEN)과 방탄소년단(BTS)의 정국(Jung Kook)이 한터 국가별 주간 차트를 휩쓸었다.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오늘(17일) 오전 11월 2주 차 미국, 일본, 중국 국가별 차트 TOP 30을 발표했다. 이번 주 국가별 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 6일부터 12일이며 미국 부문에서는 세븐틴이, 일본과 중국 부문에서는 정국이 정상에 올랐다.
각 국가별 차트는 한터차트의 빅데이터 수집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케이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매주 금요일 발표된다. 각 국가별 음반, 음원, 소셜 포털 데이터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된 종합 차트다.
국가별 차트 미국 부문 1위는 세븐틴의 'SEVENTEENTH HEAVEN'으로, 미국 종합 지수 7819.90점을 기록했다. 세븐틴에 이어 스트레이 키즈의 '樂-STAR'가 미국 종합 지수 5876.92점으로 2위, 정국의 'GOLDEN'이 미국 종합 지수 4154.07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국가별 차트 일본 부문은 정국의 'GOLDEN'이 일본 종합 지수 7988.95점으로 2주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국에 이어서 엔시티 127의 'Fact Check'가 일본 종합 지수 6026.32점으로 2위에 올랐으며, 르세라핌의 'Perfect Night'가 일본 종합 지수 4884.1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한터 국가별 차트 중국 부문 1위는 정국의 'GOLDEN'이 중국 종합 지수 2만2908.44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서 르세라핌의 'Perfect Night'가 중국 종합 지수 7179.35점으로 2위, 정국의 'Seven (feat. Latto)'이 중국 종합 지수 5835.66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11월 2주 차 국가별 차트 일본 부문 1위부터 3위의 경우 지난 11월 1주 차 국가별 차트 일본 부문과 동일한 아티스트가 순위권에 오르며 세 아티스트의 굳건한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각 앨범 차트 성적 및 판매량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 '후즈팬(Whosfan)' 앱과 한터차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