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연이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레이드 Ent)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블레이드 Ent는 17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배우 이주연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연기 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 프로그램 등 다방면에서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9년 그룹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한 이주연은 KBS1 ‘웃어라 동해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더 킹’ SBS ‘훈남정음’, MBN ‘마성의 기쁨’, 연극 ‘맨 프럼 어스’, ‘서툰 사람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차근히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채워 나갔다.
특히 이주연은 지난해 디즈니+의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에서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톱 여배우 오지영 역을 맡아 러블리한 매력을 가감 없이 발산하며 활약을 펼쳤다. 오랜 짝사랑의 상대 윤계상을 향한 질투부터 분노, 오열까지 3단 감정 변주를 유연하게 그려내 이주연만의 오지영을 완성시키며 안방극장에 몰입감을 안겼다.
드라마와 영화, 연극 무대를 오가며 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진 것은 물론, SNS 채널, 다수의 패션 뷰티 매거진 등을 통해 남다른 패션 센스를 보여주며 ‘패션 아이콘’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주연.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주연이 K-콘텐츠를 대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블레이드 Ent로 이적한 만큼, 전속 계약 이후 행보에 대중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주연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블레이드 Ent에는 강신일, 고창석, 권소현, 김재화, 남우현, 박지아, 엄효섭, 이규한, 이유준, 이준영, 왕지원, 조희봉, 진예, 최무성, 한상진, 한채영 등이 소속돼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