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소프트(대표 김철희)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블록체인 진흥 주간 개막식에서 블록체인 유공 단체 포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타임소프트는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을 '국가자격훈련 디지털 배지 시스템' 구축 사업에 도입해 공공서비스 간소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해당 사업은 종이 서류 기반으로 발행되던 1100여종의 국가 자격증과 훈련 확인서 시스템에 블록체인기반 전자지갑 기술을 접목한 형태다. 동등한 효력을 지닌 모바일 자격증이나, 검증이 가능한 디지털 배지로 발행하는 방식을 쓴다. 기존 종이 서류 방식 대비 연간 2319억원 가량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김철희 타임소프트 대표는 “타임소프트의 성공 DNA가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입증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정부는는 한 해 동안 국내에서 블록체인 관련 제도, 기술개발, 보급 및 확산에 공적이 뚜렷한 공공, 학계, 산업계를 선정해 시상하는 블록체인 유공 표창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블록체인 진흥 주간에서 수여되며, 개인 7점, 단체 3점 등 총 10점을 선정한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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