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몰입도 높은 경험과 프리미엄 성능을 제공하는 스냅드래곤 7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17일 공개했다.
신규 모바일 플랫폼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모바일 게임, 창의력을 자극하는 카메라, 강력한 5G 연결성 등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최대 2.63GHz의 중앙처리장치(CPU) 최고 속도와 50% 이상 빨라진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 60% 향상된 와트(W)당 AI 성능 등 차별화된 사용 사례를 구현하는 동시에 전력 효율을 지원한다.
크리스토퍼 패트릭 퀄컴 수석부사장(겸 모바일 단말기 부문 본부장)은 “성능과 전력 효율 균형을 위해 지능적으로 설계한 스냅드래곤 7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은 기존 스냅드래곤 7 시리즈와 다른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한다”며 “제조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 향상된 AI와 탁월한 카메라 성능 등 높은 수요의 차세대 기능을 보다 많은 이용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아너와 비보 등 제조 파트너사가 스냅드래곤 7 3세대를 처음 채택했으며 탑재한 기기는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