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최근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과 수덕사에서 '2023년 주민자치회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18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 36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애써 온 위원들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광명시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원 시장도 '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갖고 주민자치회 위원과 소통에 나섰다. 박 시장은 위원들과 주민자치와 자치분권에 대한 퀴즈를 풀면서 시와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함께 해야 할 과제를 모색했다.
박 시장과의 토크콘서트에 이어 개그맨이자 스타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고혜성씨가 '인생의 동기부여와 행복'을 주제로 강의해 참석자들에게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 시장은 “시민의 힘이 곧 도시의 힘이자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핵심”이라며 “주민자치회가 시민의 참여 속에 발전할수록 광명시는 더 나은 도시,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내년 제3기 광명시 주민자치회 구성을 준비하고 있으며, 2019년 시범 동으로 주민자치회를 먼저 시작한 광명5·7동은 현재 '제3기 주민자치회' 구성을 위해 위원을 모집 중이다.
광명=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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