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세계엑스포2030' 부산 유치를 기원해 이달 27일까지 8일 동안 대여료를 최대 70% 할인한다고 20일 밝혔다.
쏘카 회원은 누구나 부산 지역에서 70%, 부산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60% 할인된 가격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쿠폰은 쏘카 애플리케이션(앱) 내 '부산세계엑스포'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내려 받을 수 있다.
부산은 수도권에 이어 최대 운영 규모를 자랑한다. 쏘카는 부산에서 350여개 쏘카존과 1500여대 차량을 운영 중이다. 특히 KTX와 비행기를 타고 이동해 쏘카를 현지에서 이용하는 환승 형태의 이동 수요가 많다. 쏘카는 부산역·김해공항 등 교통 거점에 쏘카를 집중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앞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이동 편의를 제고하고 지역과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