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대표 목진원)은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 개편 한 달을 맞아, 현대캐피탈 애플리케이션(앱) '신용점수 올리기' 이용자 약 66%가 실제로 신용점수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신용점수 올리기는 현대캐피탈 앱 이용자 마이데이터 연동을 통해 간편하게 본인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신용점수 올리기 개편을 통해 다양한 금융 마이데이터로 가점 요소를 늘려, 신용점수 상승 가능성을 대폭 높였다.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를 통해 오른 신용점수는 평균 15.6점이며, 신용점수를 가장 많이 올린 이용자는 무려 211점까지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주 이용 연령층은 40대(35.3%)와 50대(30.8%)로, 전체 과반(66.1%)을 차지했다.
신용점수대별 이용률은 600점대(600~700점) 이용자가 가장 높았고(30.8%), 700점대(700~800점) (21.6%), 900점대(900~1000점) 이용자(20.4%)가 뒤를 이었다. 600점 미만 저신용자는 전체 이용자 중 13% 수준에 그쳤다.
이 밖에도 신용점수 올리기를 활용해 신용점수를 10~19점 올린 이용자 비중이 50.2%로 가장 높았으며, 1~9점(22.2%), 20~29점(13.5%), 40~49점(2.3%) 순으로 신용점수를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신용점수를 100점 이상 올린 이용자도 0.4%를 차지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