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웨이브은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메이크샵이 가상 피팅 솔루션 스타일 증강현실(AR) 전문기업 딥픽셀과 가상 피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외 e커머스 시장이 성장하며 가상피팅 시장 규모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상 피팅은 소비자가 가상으로 의류, 신발, 모자 등 다양한 상품을 적용해 볼 수 있는 기술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전세계 가상 피팅 시장 규모는 매년 평균 21%씩 성장해 오는 2024년에는 76억달러(한화 약 10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딥픽셀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강조한 메이크샵의 AR 커머스에 집중한다. 가상 착용을 통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구매과정 편의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관련 서비스를 MLB 공식 파트너인 미국의 모자 브랜드 뉴에라와 테스트 진행했다. 앞으로 메이크샵은 가상 피팅 기술을 메이크샵 전 상점으로 확대해 쇼핑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제훈 딥픽셀 대표는 “고객에게 개인화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e커머스 시장에서의 주요 경쟁력이자 최적의 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온라인 대표 쇼핑 플랫폼인 메이크샵과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상혁 메이크샵 사업대표는 “가상 피팅 솔루션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딥픽셀과 협력을 통해 메이크샵 플랫폼은 한 단계 더 고도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가상 피팅 기술 외에도 쇼핑만족도 증대를 위한 프라이빗 대규모언어모델(LLM)인 PLAi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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