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4연속 美 '빌보드200' 정상 달성…글로벌 '樂-STAR' 입증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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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 미니 '樂-STAR'(락스타)로 미국 '빌보드 200' 연속 정상기록을 4회로 늘리며, 글로벌 K팝 신을 리드하는 '락스타'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20일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미국 빌보드 발표(11월25일자 예고)를 인용, 스트레이 키즈가 새 미니 '樂-STAR'로 '빌보드200' 내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록은 지난 10일 발매 이후 첫 주 미국에서 22만4000장의 판매고를 달성한 데 따른 것이다.

이러한 성과는 방탄소년단에 이은 두 번째 4연속 '빌보드200' 1위 그룹이자, 지난해 'ODDINARY'(오디너리)와 'MAXIDENT'(맥시던트), 올해 6월 '★★★★★ (5-STAR)'(파이브스타)와 함께 '빌보드200' 데뷔 앨범부터 차트 진입한 4개의 앨범으로 1위를 차지한 K팝 첫 그룹이라는 영예로 이어진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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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01년부터 2007년까지 팝스타 앨리샤 키스, 라이브 앨범을 제외하고 2012년부터 2014년에 이르기까지 네 앨범을 모두 1위로 올린 그룹 원 디렉션 등에 이은 이례적인 기록이자, 도달속도 측면에 있어서도 16개월 여가 걸린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를 잇는 두 번째 기록으로서 돋보인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9일 미국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 퍼포머 출연과 함께, 12월31일 데뷔 첫 일본 NHK '홍백가합전' 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