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탄소중립지원센터, 환경부 탄소중립 우수센터 선정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전경.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전경.

광주탄소중립지원센터는 환경부 주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선정 심사'에서 지역탄소중립지원센터 부문 우수센터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는 지역 탄소중립 선도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전국 17개 지역탄소중립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심사했으며, 광주와 부산 등 2개 기관이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을 광주탄소중립지원센터로 지정했다.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행정계획 사전검토, 공공기관 온실가스 목표관리 등 시정 전반의 탄소중립정책 내재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 이행, 도시탄소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등 체계적이고 전문성있는 정책지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인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광주탄소중립지원센터의 우수센터 선정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 모두의 관심과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 2045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광주탄소중립지원센터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