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이하 KEA)와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전자·ICT 산업 분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제품 개발 및 시제품 제작, 출시까지 전반의 컨설팅과 금융지원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마련한다.
KEA와 신보는 20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혁신성장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전자·ICT 제조분야 중소·스타트업의 국내외 비즈니스에 금융·비금융 서비스 및 인프라를 제공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제조혁신 스타트업금융·비금융 상호 지원 △빅데이터 플랫폼 및 XR 기술 실증 지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전시회 지원 △참여기업의 경영진단 및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KEA의 시제품 개발사업 또는 IoT제품화 연계 사업 등의 수혜기업은 제품 사업화 과정에 신보의 금융지원 및 경영진단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신보의 수혜기업은 KEA 해외진출 프로그램 및 제품개발지원, 빅데이터 플랫폼 무상활용, 기술상용화 등을 연계해 제품·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박청원 KEA 상근부회장은 “신보의 우수한 정책금융 지원역량과 KEA의 제조혁신 인프라, AI·빅데이터 신기술 활용,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등의 역량을 결합해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