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X윈터X리즈 'NOBODY', 전 세계 홀렸다…'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 발매 동시 뜨거운 글로벌 반응
- 감각 음악 'HIP KOREA'

사진=M:USB 제공
사진=M:USB 제공

(여자)아이들 소연, 에스파 윈터, 아이브 리즈의 하이엔드 유닛이 싱글 'NOBODY'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NOBODY'는 각국 아이튠즈와 유튜브 트렌딩 랭킹에서 1위부터 20위권까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브라질, 칠레, 도미니카공화국, 뉴질랜드,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국가 분포도 다양하다. 아시아, 유럽, 북중미, 남미, 오세아니아 등 전방위 대륙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2030 부산세계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획된 싱글이라서 특별하다. '역사상 가장 이상적 유닛', '상상 속 꿈의 조합'이라 불리는 톱클래스 K팝 아티스트들의 만남. 그 작업 과정과 음악 안에 담긴 메시지를 살펴보면 더욱 뜻깊다.

◆ 더 드높은 'K' 위해

'NOBODY'는 부산 엑스포의 핵심 메시지인 'Transforming Our World'와 맞닿는다. 한 번의 선택이 운명을 바꾼다는 표면적 노랫말은 나아가 전 세계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암시를 담았다. 선택의 순간, 글로벌 컬처를 선도하는 K팝을 통해 부산 엑스포의 중요성과 숙명적 상황을 세련된 방식으로 풀어냈다.

K팝만의 함축성이 빛을 발한다. 'my trip'은 '이 여정에 너를 초대한다'는 의미로, 'Our trip'은 그 여정의 출발점이 될 곳을 뜻한다. 바로 부산 엑스포의 'Navigating Toward a Better Future'와 통하는 지점이다.

윈터 파트에서 '0 to 60'와 같은 표현은 고요했던 마음에 가속이 붙고 더 이상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어디든 뻗어나갈 무한 가능성이 있으니 운명의 액셀레이터를 밟았다면 이 순간에 집중하자는 외침이다. 지금 부산을 선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은유한다.

◆ HIP KOREA

'NOBODY'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HIP KOREA'이다. 세련된 한국 그리고 K팝 우수성을 동시에 표현, 전 세계인들이 부산이 엑스포를 개최하는 그날까지 오랜 기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레트로 컨셉트, 그 안에서도 시대를 관통한 장르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디스코를 앞세웠다. BTS 정국은 물론 두아 리파, The Weeknd 등 세계적인 탑티어 팝스타들이 최근에도 시도하는 음악이다.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 박근태 프로듀서의 지휘 아래, 빅히트뮤직 소속 프로듀서 장이정(El Capitxn)의 세련된 감각이 'HIP KOREA'의 중심 사운드를 완성했다. 히트 작사가 서지음은 멜로디 한음 한음에 부산 엑스포 유치의 염원을 담았다.

소연, 윈터, 리즈라는 멤버 조합은 파격, 신선한 충격이란 말로 대변된다. 멤버들은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빼곡한 국내외 일정 속에도 이번 프로젝트에 흔쾌히 참여했다.

결과는 의미와 흥행을 모두 거머쥐었다. 하이엔드 유닛의 탄생과 감탄은 물론 해외에서도 부산 엑스포를 함께 응원하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단숨에 1000만뷰를 돌파했고, 그 바람을 타고 'NOBODY' 챌린지 역시 각종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