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29CM는 티티알에스(TTRS) 방문객이 오픈 한달간 누적 방문객 2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TTRS는 29CM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리빙 플래그십 스토어다. 29CM에 따르면 지난 10월 21일 오픈 이후 11월 17까지 약 한달 동안 누적으로 2만1000여명이 TTRS를 방문했다. 하루 최대 방문객 수는 약 1600명이다.
29CM는 고객 취향에 따라 프리미엄 리빙을 즐길 수 있도록 하이엔드 가구부터 선물용으로 간편하게 살 수 있는 리빙 소품까지 브랜드 라인업을 구축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29CM가 처음으로 소개한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랑 몽타구'는 TTRS의 전체 거래액 중 약 25%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파리 매장을 그대로 옮겨 높은 듯 정교하게 재현한 공간이 방문객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또한 29CM는 TTRS를 방문 고객이 온라인에서 전개하는 홈 카테고리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을 위한 오프라인(O4O) 활동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TTRS에서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전용 쿠폰을 제공해 비회원의 29CM 신규 가입을 유도했다. 실제 TTRS 오픈 이후 한달 동안 29CM 홈 카테고리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29CM 관계자는 “TTRS 오픈 이후 기존에 프리미엄 리빙에 관심이 있는 29CM 고객은 물론 성수동을 방문하는 2539 고객에게도 브랜드를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는 O4O 전략을 더욱 고도화해 온·오프라인 연계 시너지 효과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